누군가에게보내기로 한 마음쓰다 만 안부가, 오늘은 길을 나섭니다.편지를 쓴 것은 지난주였다. 첫 줄은 금방 썼는데, 다음 줄부터 자꾸 말이 길어졌다. 잘 지내느냐고 묻는 데 왜 이렇게 많은 설명이 필요한지 몰랐다.그녀는 책상 서랍에서 푸른 봉투를 꺼냈다. 친구가 좋아하던 색이었다. 종이 위에 적힌 문장을 다시 읽고, 세 줄을 지웠다. 대신 마지막에 짧게 덧붙였다. 네가 해 준 말을 아직 기억한다고.봉투를 접는 오른쪽 손목에서 작은 빛이 움직였다. 팔찌를 처음 찼던 날에도 친구는 옆에 있었다. 그날 나눈 이야기는 흐릿했지만, 웃다가 컵을 내려놓던 소리는 생각났다.주소를 쓰고 나니 더 고칠 곳이 없었다. 그녀는 펜 뚜껑을 닫았다. 한동안 봉투 위에 손바닥을 올려 두었다가 가방에 넣었다.우체통 앞에서야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오늘 할 일은 여기까지였다. 푸른 봉투가 투입구 안으로 사라졌다. 돌아오는 길에는 주머니에 넣은 손이 조금 가벼웠다.기록되는 금 · argentrium이 장면에 함께한 주얼리14K 로즈골드 컷팅 볼체인 팔찌, 착용 한 달 리얼 후기! 💖✨상품 자세히 보기 ↗이야기 링크 복사다른 이야기 만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