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조금 기운 컵 하나완벽하지 않아서, 더 잘 기억나는 선물.공방에서 연락이 왔다. 컵이 다 구워졌다고 했다. 그녀는 완성되면 누구에게 줄지 이미 정해 놓았지만, 막상 선반에서 자기 컵을 찾을 때는 조금 긴장했다.손잡이가 생각보다 아래에 붙어 있었다. 입구도 완벽한 원은 아니었다. 손에 들고 이쪽저쪽 돌려 보니 유약이 모인 곳만 색이 짙었다. 선생님은 그것도 이 컵의 모양이라고 말했다.그녀는 갈색 종이를 펴고 컵을 가운데 놓았다. 포장하는 동안에도 친구의 취향을 생각했다. 새하얀 컵보다 이런 색을 좋아했고, 너무 얇은 손잡이는 불편해했다.친구는 포장을 열자마자 컵을 잡아 보았다. 손가락이 편하게 들어간다며 웃었다. 조금 기울었다는 설명은 끝까지 듣지 않았다. 물부터 끓이겠다고 일어섰다.차가 담기자 컵은 공방에서 보던 것과 달라졌다. 누군가 매일 쓰는 물건의 표정이 생겼다. 그녀는 다음에는 자기 컵도 하나 만들어 볼까 생각했다.기록되는 금 · argentrium이 장면에 함께한 주얼리14k 프린세스 컷 드롭 이어링 미니멀한 고급스러움의 정수 ✨상품 자세히 보기 ↗이야기 링크 복사다른 이야기 만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