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시간그대로였던 빛엄마의 반지와 나의 목걸이가, 한 사람 위에 나란히 놓였다.엄마가 보석함을 정리하자고 한 건 지난주였다. 창가 낮은 탁자에 나무 상자를 열어 두고, 작은 주머니를 하나씩 풀었다. 버릴 것과 남길 것을 나누자고 했는데, 엄마는 어느 쪽에도 쉽게 손을 올리지 못했다.엄마가 작은 칸을 열더니 반지 하나를 꺼내 내 손바닥에 올려 두었다. 오래 낀 금반지였다. 가까이서 보니 잔흠집이 빼곡했다. 결혼하고 처음 맞춘 거라고, 엄마는 그 말만 했다.반지를 오른손 약지에 끼워 봤다. 조금 헐거웠다. 손을 쇄골 아래에 올리자, 지난달 내가 고른 꽃 목걸이 옆에 엄마의 반지가 나란히 놓였다. 흠집은 늘었는데, 빛은 그대로였다. 엄마가 웃었고, 나는 반지를 빼지 않았다.기록되는 금 · argentrium이 장면에 함께한 주얼리14K 골드 꽃 목걸이 데일리 레이어드의 정답 같은 우아함 🌼상품 자세히 보기 ↗이야기 링크 복사다른 이야기 만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