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한 번에 못 연 페이지결과를 기다린 날의 끝에, 스스로 고른 작은 표시.출근 전, 창가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열었다. 발표 페이지는 이미 떠 있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데, 두 손은 자꾸 무릎 위로 내려갔다. 결과 페이지를, 한 번에 열지 못했다.식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눈을 감았다. 숨을 끝까지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손가락에 힘을 줬다. 딸깍, 하는 소리가 생각보다 작았다.퇴근길, 가게 불빛 아래에서 작은 상자를 열었다. 오늘 하루 몇 번이나 들여다보던 팔찌였다. 왼쪽 손목에 걸고 고리를 채웠다. 타원형 알 하나가 저녁 빛을 받았다. 누가 사 준 게 아니라서, 더 오래 볼 것 같았다.기록되는 금 · argentrium이 장면에 함께한 주얼리14K 오벌 큐빅 팔찌 1.28g — 알 하나짜리 팔찌에서 진짜 중요한 건 발이다상품 자세히 보기 ↗이야기 링크 복사다른 이야기 만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