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마지막 1km끝까지 달린 날, 그 하루를 목에 건다.출발선에 서기 전, 운동화 끈을 한 번 더 풀었다가 묶었다. 끈을 당기는 손끝이 조금 떨렸다. 첫 십 킬로미터. 신청할 때는 별것 아닌 숫자 같았다.강변을 따라 한참을 달렸다. 다리가 무거워질 즈음, 멀리 결승선 쪽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지막 1km는, 생각보다 길었다. 고개를 들고, 조금만 더 빨리 발을 내디뎠다.저녁에 샤워를 하고 거울 앞에 섰다. 거울 모서리에는 오늘 받은 메달이 걸려 있었다. 미리 사 두고 완주하면 하자고 정해 둔 목걸이를 걸었다. 쇄골 아래에서 작은 사각형 두 개가 맞물려 있었다. 오늘 하루가 그 안에 걸린 것 같았다.기록되는 금 · argentrium이 장면에 함께한 주얼리14K 골드 핑크 투톤 목걸이, 특별한 순간을 빛내는 선물 추천 💛상품 자세히 보기 ↗이야기 링크 복사다른 이야기 만나기 →